성주군 한우, 경북한우경진대회 수상

경북 성주군은 21일 영주시에서 열린 '2025 경북한우경진대회' 에서 성주군 벽진면 여화연 한우농가에서 미경산우 부문 1위,  성주읍 김창호 한우농가는 암송아지 부문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경북도가 한우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각 시 군에서 대표 한우를 출품해 품질을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18개 시·군에서 총 77두가 출품된 가운데, 외모 심사와 체형·발육·근육형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미경산우 부문 1위를 차지한 여화연 씨는 “한우 품질을 높이기 위해 사료 선정부터 사육환경 개선, 건강관리까지 전 과정에 정성을 쏟았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성주 한우의 우수한 사양관리 기술과 농가의 열정이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한우 암소개량사업·암소 유전체 분석사업 등 한우 개량을 위해 다양한 정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