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31일 본교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포항대
    ▲ 포항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달 31일 본교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포항대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지난달 31일 본교 송림관 2층 대강당에서 ‘제1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앞두고 예비 간호사로서의 사명감과 전문직 윤리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촛불이 밝혀진 가운데 선서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나는 인간의 생명을 존중하며,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헌신과 봉사의 길을 걸을 것을 서약합니다”라는 다짐을 했다. 

    학생들의 엄숙한 다짐은 간호사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의식을 되새기게 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줬다.

    특히, 이번 선서식은 ‘인성 감성 창의력을 갖춘 전문직 간호사 양성’이라는 학과의 슬로건 아래, 예비 간호사들이 환자 중심 돌봄의 가치를 실천하고 인류애적 간호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포항대학교 간호학과 최영미 학부장은 “이번 선서식을 통해 학생들은 간호전문직에 대한 확신과 소명을 새롭게 다졌으며,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간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