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해경이 감포항 테트라포트에서 사망한 50대 낚시객을 동력구조보드로 인양하고 있다.ⓒ포항해경
    ▲ 포항해경이 감포항 테트라포트에서 사망한 50대 낚시객을 동력구조보드로 인양하고 있다.ⓒ포항해경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은 지난 7일 오후 12시 54분경 경주시 감포항 남방파제 아래 해상에서 낚시객(50대, 남, 경기 거주) 1명이 사망한 채로 발견돼 인양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9시 02분경 신고자로부터 일행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 감포파출소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포항해경, 경찰, 소방 및 해안경계대대 TOD와 공동대응해 수색했으나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수색을 이어나간 해경과 경찰, 소방당국은 지난 7일 오후 12시 54분경 남방파제 아래 해상에 실종자가 엎드려있는 것을 발견, 구급차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포항해경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