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부동산이 살아나야 기부대양여방식이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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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공항은 항공화물운송이 가능한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공항은 국제공항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아시아포럼21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장관급)은 “지역 공항은 항공화물운송이 가능한 공항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 공항은 국제공항으로서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김경수 위원장은 25일 아시아포럼21(이사장 변태석)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관련한 질문에 “(공항건설에)정부 의지도 흔들림없다. 다만 추진과정에서 기부대양여방식에서 정부가 직접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논란인데 지역 부동산이 살아나야 기부대양여방식이 성공할 수 있다”라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지방부동산이 수도권만 올라가고 지방은 미분양 등 침체되고 그 필요한 이전비용을 부동산으로 충당이 어렵다. 근본적으로 기부대양여방식이 성공하도록 하고 그 성공정책이 ‘5극3특 정책’”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내년 예정된 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부가 국정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하며 국민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지역선거는 정부 국정 동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다.다만 자신의 정치적 향후 행보, 특히 지역시장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공직에 몸담고 있어 직접 언급하기 어렵다”면서도 “대구시장 출마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정치적 색깔보다는 지역 간 균형과 공동체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평가해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