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특구진흥재단·계명대 공동 주최…특구 기업 12개사 참여기업 설명회·컨설팅·멘토링·1:1 상담 라운드 운영…실무 중심 채용 연계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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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11월 20일 성서캠퍼스 바우어관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와 대구시 RISE 혁신아카데미 사업을 연계해 ‘2025 기술인재 취업·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계명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11월 20일 성서캠퍼스 바우어관에서 대구연구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와 대구시 RISE 혁신아카데미 사업을 연계해 ‘2025 기술인재 취업·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 계명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박람회에는 대영전자㈜, ㈜아임시스템, ㈜페르세우스, 에스티엠㈜, ㈜SJ테크, ㈜지엘, ㈜오대, ㈜쓰리에이치, ㈜세신정밀, ㈜메가젠임플란트, 서주사이언티픽㈜, ㈜에이티삼일바이오 등 특구 내 12개사가 참여했다.기업들은 계명대 재학생,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RISE 혁신아카데미 교육생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 채용 상담, 직무 안내, 실무 중심 인터뷰 등을 실시했다.현장에는 1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부대행사관에서는 기업 재직자와 현장전문가가 참여해 취업 컨설팅과 실무 기반 멘토링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직무 이해도와 취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피드백을 받으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이번 박람회는 1:1 맞춤형 상담 라운드 운영 방식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였다. 사전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학생과 기업이 매칭한 뒤 상담을 진행했으며, 행사 종료 후 자유 상담 시간을 마련해 기업과 학생이 심층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박람회에 참여한 김수빈 학생(전기공학과 4학년, 26)은 “기업별 직무 강점을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상담 과정에서 제 역량을 어떤 방향으로 준비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조언받아 취업 준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김응호 계명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총괄책임자는 “이번 박람회는 계명대의 우수 인재와 RISE 혁신아카데미 교육생들이 지역 기업과 직접 연결되는 현장 기반 고용 매칭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구조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과 채용 연계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참여 기업들도 “단순 홍보 행사가 아니라 즉시 채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상담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향후 참여 의사를 밝혔다.한편, 계명대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역인력양성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과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구시 RISE 혁신아카데미와 연계한 현장 중심 인력 양성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