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금융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마련

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가 운영하는 본점 내 금융박물관이 개관 18년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박물관은 어린이 대상 특별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 등 다양한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iM뱅크 금융박물관은 2007년 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아 본점 3층 65평 규모로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2016년 본점 건물 리모델링으로 2년 6개월간 휴관한 뒤, 2019년 현재 지하 1층 13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하며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2025년에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맞아 사명과 로고 변경, 자체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전시 등 전반적인 리뉴얼을 진행해 전시 공간을 업그레이드했다.

2025년 한 해만 놓고 봐도 관람객 수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 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7,200명이 박물관을 방문하며 1일 평균 45명을 기록, 전년 대비 약 60%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10일 기준으로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달성했으며, 이를 기념해 ‘씩씩한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한 기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어린이들은 ‘단디, 똑디, 우디와 함께 떠나는 금융 모험’ 체험에 참여하고 특별 선물을 받았다.

박물관을 담당하는 전수현 학예사는 “규모가 작은 박물관이지만 관람 질을 높이기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꾸준히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금융박물관은 누적 관람객 10만명 달성을 기념해 공식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람 인증 사진을 이벤트 폼에 제출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리미티드 단디 똑디 인형 키링 세트’를 증정하며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 금융박물관은 은행의 역사와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명예의 공간”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거운 체험을 통해 금융 지식을 쌓고, 미래 고객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하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10인 이하 자유 관람은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관람이나 5인 이상 전시 해설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 및 문의는 전화 053-740-206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