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경작 정비로 생활환경과 주차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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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은 왜관읍 왜관리 백남소하천에 4억 8000만원을 투입해 12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준공식(사진)을 했다고 2일 밝혔다.이곳은 수년간 하천변 불법경작과 불법 농막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주민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무단 점용을 정비하고 토지를 확보해 방치됐던 공간을 지역 공공주차장으로 바꿔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주차 수요를 동시에 해소했다.이번 주차장 조성은 하천변 방치 공간을 주민 친화적 생활 인프라로 전환한 사례로, 인근 아파트·주거지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했다.김재욱 칠곡군수는 "하천변 무단 점용 정비를 통해 확보된 공간을 주민을 위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한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에 힘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