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기반 공정예측기술 공동 개발건설분야 공정 데이터 기반 산학 공동연구
  • ▲ 권오형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김규형 제호바 대표와 협력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금오공대 제공
    ▲ 권오형 산학협력단장(오른쪽)이 김규형 제호바 대표와 협력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금오공대 제공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은 3일 스마트 건설관리 전문기업인 제호바(대표이사 김규형)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건설공정 예측기술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금오공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오형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과 김규형 제호바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건설공정 예측기술 공동 개발 제호바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 협력 연구 산업 서비스 적용 및 기술 사업화 추진 AI 기반 스마트 건설관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오공대 건설기술연구실(지도교수 김진우)은 제호바가 보유한 공정데이터를 바탕으로 거대언어모델 및 머신러닝 등 AI 기법을 적용한 공정별 공사 기간 예측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술은 제호바에서 출시한 공사 기간 자동 산정 솔루션인 ‘Javi-S AI’ 기술 고도화에 기여하며, 향후에도 양 기관의 산학 공동연구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건설산업에서는 안전·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정확한 공사 기간 산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Javi-S는 사업 초기 기본정보만으로도 AI를 활용해 공사 기간을 예측하고 유사 프로젝트를 비교·분석해 신뢰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또 주공정(Critical Path)을 기준으로 공사 예정 공정표까지 생성하는 ‘AI 기반 건설 공정 예측기술’을 구현해 모든 분야에서 활용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우 금오공대 건축토목환경공학부 교수는 “양 기관은 앞으로 정부·지자체 공동 연구과제 참여, 데이터 기반 시공 관리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건설 데이터·AI 융합 연구를 한층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스마트 건설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