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네패스아크와 반도체 테스트 분야 일학습병행 협약 체결
  • ▲ 이재용 총장이 마상웅 상무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 이재용 총장이 마상웅 상무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영남이공대.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천마역사관에서 반도체 전문기업 ㈜네패스아크와 ‘반도체 테스트 분야 일학습병행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학습병행을 통해 산업체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연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을 비롯해 성금길 취업지원처장, 김창환 일학습병행지원센터장, 정승현 ICT반도체계열장 등이 참석했으며, ㈜네패스아크에서는 마상웅 상무, 윤성호 수석, 배성대 책임 등이 함께해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 네트워크 구축 ▲기업 맞춤형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테스트 분야 특화 교육과정 이수자 대상 채용 연계 ▲일학습병행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일학습병행을 통해 교육과 채용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실질적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은 ‘반도체 테스트 분야 특화’ 인재 양성이라는 점에서 기존 산학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반도체 테스터, 공정 평가, 품질 관리 등 고숙련 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야는 이론과 실무의 결합이 필수적이며, 대학과 기업이 함께 운영하는 일학습병행이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평가된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재학 단계에서부터 현장 실무 경험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게 되었으며, ㈜네패스아크는 기업 맞춤형 교육을 이수한 검증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 인재를 대학과 기업이 함께 양성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테스트 분야를 포함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일학습병행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현장형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인재 양성 모델을 강화하고, 학생 취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