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기반 조식 모델 ‘전국 우수사례’ 인정…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로컬愛밥상’ 특성화 운영 성과 통해 학생 복지와 지역 상생 기반 구축
  • ▲ DGIST(우측부터 학생팀 김경아 팀장, 유수진 전임행정원)가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DGIST
    ▲ DGIST(우측부터 학생팀 김경아 팀장, 유수진 전임행정원)가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DGIST
    DGIST(총장 이건우)는 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2025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해 전국 201개 대학이 참여한 청년 식사지원 프로그램 ‘천원의 아침밥’ 우수 운영 사례를 선정하는 행사다.

    DGIST는 올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지원 외에 대구시 협력, NH투자증권 ESG 사회공헌 기부금을 연계한 운영 모델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DGIST는 2월부터 12월까지 총 32,004식의 조식 제공, 95점대의 높은 만족도 유지, 멤버십 기반 조식 플랫폼 구축 등 정량·정성적 성과를 거두며 사업 첫해에 우수 운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 농산물을 적극 활용한 ‘로컬愛밥상’ 특성화 프로그램을 정례 운영해 지역 상생 조식 모델을 구현한 점이 최우수상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이건우 총장은 “정부와 지자체, NH투자증권의 지원을 통해 강소형 대학인 DGIST도 안정적인 조식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최우수상은 대학과 지역사회, 민간이 함께 만들어낸 결실로, 앞으로 달성군 등 지역 농산물 활용을 더욱 확대해 학생 복지 향상과 건강한 조식 문화 확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의 조식 운영 사례는 2025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집에 공식 수록될 계획이며, 향후 전국 대학과 지자체의 조식 기반 구축에 참고할 수 있는 확산 모델로 활용될 전망이다. DGIST는 앞으로도 학생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