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식교육·경진대회 성과 바탕으로 회계·스포츠 융합 실무형 인재 양성
  • ▲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 대학일반부 전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경영회계융합계열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 대학일반부 전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한 경영회계융합계열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경영회계융합계열이 성인학습자를 위한 특성화 학과 신설과 각종 전국 경진대회에서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무 중심 평생학습 교육 모델을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경영회계융합계열은 주문식교육을 기반으로 회계·세무 분야 전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왔다. 삼성전자, 교보생명,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공인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교육 성과는 각종 전국 단위 경진대회에서 두드러진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전문대학 부문 다년간 1위를 차지했으며, 실무 부문에서는 4년제 대학을 포함해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전산세무회계 사관학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 열린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포함해 총 10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손민규 학생(2년)은 전산세무회계 대학일반부 최고 영예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경영회계융합계열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백세시대를 대비한 성인학습자 중심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3학년도 전국 최초로 개설한 ‘파크골프경영과’는 파크골프의 대중화 흐름 속에서 중장년층 학습자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인 친화형 특성화 학과로 자리매김했다.

    또 2025학년도에 신설된 ‘미래라이프융합과’는 재직자와 성인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 과정으로 운영되며, 자격증 취득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학습자의 사회 재진입과 경력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 ▲ 경영회계융합계열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 경영회계융합계열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일반부 우승을 차지한 뒤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오는 2026학년도에는 급성장하는 신종 스포츠 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경영과(피클볼 전공)’를 새롭게 개설할 예정이다. 피클볼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국내에서도 중장년층은 물론 청소년과 가족 단위로까지 저변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스포츠경영과에서는 피클볼 이론과 실기 교육을 중심으로 운동생리학, 스포츠심리학, 스포츠마케팅, 스포츠미디어, 대회 운영 및 매니지먼트 실무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도자, 심판, 스포츠 매니저, 지역 스포츠 산업 전문가 등 다양한 진로로 연계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성인학습자와 재직자도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적용해 평생학습과 스포츠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방침이다.

    정희진 경영회계융합계열 부장은 “회계·세무 분야에서 축적한 주문식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에게 실질적인 평생학습 해법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학과 신설과 교육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