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선 다변화로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도모재원 확보 시 즉각 공항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 완료국가와 지방정부 협력을 통한 조속한 정부 재정지원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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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뉴데일리
대구시 신공항건설단은 1월 6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산격청사에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 이전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올해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신공항건설단은 지난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공공자금관리기금 신청과 국회 예산심사 대응 등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최종 반영에는 이르지 못했다.2026년도 정부 예산서 부대의견에 “기획재정부 및 국방부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절한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에 대한 공식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대구시는 이를 발판 삼아 올해도 정부 재정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시는 기획재정부, 국방부 등 관계 부처와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한편, 군공항 이전 이슈를 공유하는 광주·수원 등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국가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특히 지난해 10월 열린 대구 타운홀미팅에서 대통령이 정부 지원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신년 초부터 기재부와 기획예산처를 잇따라 방문해 재정지원 문제 해결을 건의하고, 민·군 통합공항 건설의 국가적 편익을 분석하기 위한 타당성 검토도 요청할 예정이다.재원 확보 이후에는 즉시 보상과 설계·시공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보상 전문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민·군 통합공항의 설계 및 공사 시행 방안도 사전에 마련할 계획이다.이밖에 대구시는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2025년 12월, 국토교통부) 이후 후속 절차로 국토교통부와 민간공항 공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국토부 민항 예산 318억 원 가운데 119억 원을 교부받을 예정이다. 민항 부지 보상을 위한 지장물 조사도 병행 추진한다.이와 함께 민·군 통합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국제노선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해 항공 공급력을 확대하고, 노선 다변화를 유도할 계획이다.국제선 인센티브는 신규 노선 최대 3억 원, 기존 노선 최대 1.5억 원, 부정기 노선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이를 토대로 상반기 중 중국 칭다오·베이징,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취항시키는 등 18개 도시 이상 운항을 통해 항공 이용객 4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국공항공사와 의료·관광 등 대구시 유관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지난해 국회 예산 확보 과정에서 2026년 정부 예산서 부대의견이 반영돼 정부 부처를 재정지원 논의의 장으로 이끌어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에 따른 정부의 실행계획이 조속히 수립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결집하라”고 지시했다.이어 “향후 건설될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신공항건설단의 주요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