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 90% 이상…학생 선택권 확대·학교 간 협력 성과 확인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응답 집단에서 만족 응답 비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응답 집단에서 만족 응답 비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학생과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모든 응답 집단에서 만족 응답 비율이 9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제도인 공동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600명을 포함해 학부모와 교원이 참여했다.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는 93.43%로 집계됐다. 공동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비롯해 △학생 수요를 반영한 과목 개설 △수업 방식 △운영 안내 △교사와의 상호작용 등 모든 문항에서 긍정 응답이 높게 나타나, 학생 중심 교육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학부모 만족도 역시 94.03%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학부모들은 공동교육과정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여건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만족도가 96.43%로 가장 높았다. 교원들은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교 내 업무 조직과 역할 분담 △학생·학교 대상 안내 체계 △공동 수업 운영 방식 등이 비교적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다고 응답해, 학교 간 협력 기반의 운영 체계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배움온(溫)길’ 학생 이동 안전관리 체계와 교통비 지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함께 확인됐다. 이는 공동교육과정 참여 학생들의 이동 안전과 접근성 확보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동교육과정 운영 매뉴얼 고도화 △농산어촌 지역 중심의 공동교육과정 지원 확대 △학생·학부모·교원을 위한 공동교육과정 안내 챗봇 개발 등 ‘공동교육과정 2.0’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과목 공동 개설을 넘어, 안전과 접근성, 소통을 강화한 지속 가능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는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이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학교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 선택권을 보장하는 고교학점제를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