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임신·출산·보육 전 주기 통합지원...국비 38억 확보, 2027년 개관 목표
  • ▲ 안동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운흥동 일원에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안동시
    ▲ 안동시는 지난 4일 오후 2시 운흥동 일원에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안동시
    안동시가 저출생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혼부터 임신, 출산, 보육까지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 거점 조성에 나선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지난 4일 오후 2시 운흥동 일원에서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는 그동안 분절적으로 추진돼 온 저출생 대응 정책을 한 공간에서 연계·지원하는 거점형 통합지원시설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양육 가구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임신·출산·보육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4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했으며, 총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안동시 경동로 668에 위치한 구 교보생명 건물(지상 4층)을 리모델링해 조성되며, 향후 경북 북부권 전반을 아우르는 저출생 대응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층별로는 1층 ‘청춘마루’에 청년 만남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고, 2층 ‘희망마루’에는 엄마교실과 스터디룸, 회의실이 들어선다. 

    3층 ‘동행마루’에는 일자리편의점과 돌봄센터, 각종 프로그램실이 조성되며, 4층 ‘가족마루’에는 가족상담실과 체험형 강의실, 다목적실이 운영될 계획이다. 센터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며, 운영 준비를 거쳐 2027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경북愛마루 저출생 ALL-CARE 센터는 저출생 문제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과 가족이 머무르고 싶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안동을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