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다시 정상...최우수 서면·우수변론상까지 ‘압도적 성과’워싱턴 DC 글로벌 결승 진출 확정…세계 100개국 무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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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대학교 법학부 팀이 2026 제섭 국제법 모의재판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수상 증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동대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 법학부가 국제법 분야 최고 권위의 모의재판 대회에서 국내 정상에 오르며 세계 무대를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한동대 법학부 팀은 지난 10일 열린 Philip C. Jessup International Law Moot Court Competition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오는 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국제법학회와 홍진기 법률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했다.이번 우승은 자난 2024년 첫 정상에 이은 두 번째 쾌거다. 한동대 팀(유보금·박은홍·박유빈·박지효·이하진)은 단체 우승뿐 아니라 최우수 서면상과 개인 부문 우수변론상 2등(유보금)까지 수상하며 대회를 사실상 석권했다.제섭 국제법 모의재판은 전 세계 100여 개국, 70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국제공법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 경연이다. 네덜란드 헤이그의 International Court of Justice(ICJ) 실제 재판 절차를 준용해 서면 제출과 영어 구두변론으로 진행된다.올해 문제는 ICJ 절차법을 비롯해 원주민 권리, 국제인권법, 국제경제법, 국가면제 법리 등 복합적 쟁점을 아우르며 참가자들의 국제법적 사고력과 논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팀을 지도한 김세미 교수는 “학생들이 수개월간 국제공법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복합 쟁점을 깊이 있게 분석해 온 결과”라며 “특히 구두변론에서 재판관들과 논리적으로 주고받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박은홍 학생은 “학교 공동체의 지원과 응원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 서로를 세워 주며 국제 본선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한동대학교는 미국 로스쿨 방식의 3년제 과정으로 미국법을 교육하는 국제법률대학원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672명의 미국 변호사를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국제기구, 국내외 로펌, 학계, 시민단체 등에서 활약 중이다.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 법정으로 향하는 한동대 법학부. 워싱턴 DC에서 펼쳐질 글로벌 결승에서 또 한 번 대한민국의 이름을 빛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