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전시실 전관 무료 개방민화와 서예, 두 거장의 작품으로 전통미술의 오늘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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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세호 作 목숨 수.ⓒ대구 남구청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 산하 대덕문화전당은 전통 예술을 동시대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신춘특별 기획전 ‘권정순·박세호 초청 MAESTRO 展’을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14일까지 대덕문화전당 제1·2·3·F 전시실 전관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한국 전통미술의 두 축인 민화와 서예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전통이 오늘의 감각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호흡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두 명의 거장 작가 작품을 통해 살펴본다. 오랜 시간 각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온 작가들의 대표작과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신작을 함께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 ▲ 권정순 作 요지연도_순지에석채.ⓒ대구 남구청
지역을 대표하는 원로 민화 작가이자 연구자인 권정순은 전통 민화에 대한 학술 연구와 창작, 교육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문화재 수리 기능자로서 전통 회화 보존에도 힘써왔다.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작품 세계를 확장해 온 그는 최근 ‘민화×미디어아트’ 등 융합 전시를 통해 전통 민화의 현대적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간 꾸준히 제작해 온 대표 민화 작품과 함께 역사적 기록성과 상징성이 두드러지는 작업을 미디어적 접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해외에서 먼저 주목받은 서예가 박세호는 국립현대미술관 초청전과 타이오위엔 시립미술관 전시를 통해 한국 현대 서예의 위상을 국제 무대에 알린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문자가 지닌 역사적 상징성을 작가 특유의 현대적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실험적 작품을 공개하며, 새롭게 조성된 대덕문화전당 블랙 큐브관(F 전시실)을 활용한 서예 기반 미디어 설치 작품도 처음으로 선보인다.‘권정순·박세호 초청 MAESTRO 展’은 전통미술을 지켜온 두 작가의 주요 작품과 현대적 해석이 더해진 신작으로 구성되며, 전시는 전 기간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관이다.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감상에 그치지 않고, 오늘의 환경과 시각 속에서 새롭게 정의되며 이어지는 전통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며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전통미술이 현재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