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공동 투자로 공공산후조리원 및 복합 돌봄공간 건립지역소멸 위기 극복 위해 북부권 4개 시군 공동이용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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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7일 오후 2시 용상동 일원에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을 개최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7일 오후 2시 용상동 일원에서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 기공식을 개최하고 경북 북부권 보육·출산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첫 삽을 떴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협력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인구감소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저출산 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교부금 50억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됐다.특히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안동시와 영양군이 공동투자 및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안동·영양·청송·봉화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 북부권 공동이용 협약을 마련해 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한 점이 주목된다. 저출생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 ▲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360㎡ 규모의 복합 돌봄공간으로 조성된다.ⓒ영양군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360㎡ 규모의 복합 돌봄공간으로 조성된다. 1~2층에는 실내도서관과 놀이돌봄시설을 갖춘 은하수랜드가 들어서 영유아의 체험 활동과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3~4층에는 신생아실과 14개의 모자동실을 갖춘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서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그동안 영양군은 출산 및 산후 관리와 관련한 의료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이 인근 도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관리 여건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경북 북부권 지자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구조인 만큼, 인근 지역 출산율 제고와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인구감소 위기에 직면한 북부권 지자체들이 협력을 통해 해법을 모색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영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안동과 영양, 청송, 봉화 등 경북 북부권의 출산·보육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은하수랜드와 공공산후조리원이 경북 북부권을 대표하는 거점형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은하수랜드 및 공공산후조리원’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