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출생 등록자 전년 대비 10.5% 증가하며 합계출산율 0.95명 기록2029년 합계출산율 1.0명 목표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 전면 확대
  • ▲ 경산시청 전경.ⓒ경산시
    ▲ 경산시청 전경.ⓒ경산시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돌봄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2025년 주민등록 기준 출생 등록자 수는 1,352명으로 집계되어 전년 1,224명 대비 128명(10.5%)이 증가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읍면동별로는 서부2동이 3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하양읍 205명, 압량읍 158명, 동부동 128명 순으로 출생아 수가 집계되었다. 경산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출생아 수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4년 반등에 성공한 데 이어 2025년에도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저출생 위기 속에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2029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 달성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서는 연간 출생아 수를 최소 1,456명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합계출산율은 2024년 0.85명에서 2025년 0.95명으로 상승하며 목표치에 근접했다. 시는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29년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 혼인 건수가 증가세로 전환된 점이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혼인 증가는 출산과 밀접하게 연관된 지표인 만큼, 시는 보육 지원을 넘어 결혼과 주거, 일자리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경산시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산부인과와 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구축 등을 시행했다. 또한 미혼남녀 만남 행사 추진과 20대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결혼과 출산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올해는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운영, 세 자녀 이상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 다자녀가정 이사비 지원, 우리 동네 초등 방학 돌봄터 운영, 임산부 콜택시 운영 등 실생활에 밀착한 지원 사업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출산과 양육은 개인의 선택을 넘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경산에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이 행복이 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