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하락 보상부터 대출 안심보험까지… 맞춤형 2종 혜택 제공금융위·보험업권 협력 무상 보험 지원… 재난·질병 사회안전망 강화
  • ▲ 경북도는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권이 공동 추진하는 ‘보험업권-지방자치단체 상생보험’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총 25억 원을 투입한다.ⓒ경북도
    ▲ 경북도는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권이 공동 추진하는 ‘보험업권-지방자치단체 상생보험’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총 25억 원을 투입한다.ⓒ경북도
    경북도는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권이 공동 추진하는 ‘보험업권-지방자치단체 상생보험’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총 25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험업권이 조성한 3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활용해 소상공인이 필수 보험상품에 무상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상생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은 16일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금융위원장, 주요 보험사 대표,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북은 광주, 충북, 전남, 경남, 제주와 함께 공모에 최종 선정된 6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되는 보험은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두 가지 유형이다. 손해보험은 ‘소상공인 매출하락 및 휴업손해 보상보험’으로, 재난이나 상해·질병으로 입원 시 발생하는 매출 감소와 휴업 손해를 보상한다. 생명보험은 ‘민생회복대출 안심보험’으로, 대출 이용 중인 소상공인이 사망하거나 3대 질병 발생 시 채무 잔액을 상환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보험은 단체보험 형태로 운영되며, 세부적인 보장 내용은 보험사와의 협의를 거쳐 추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지원 외에도 사회보험료 및 카드수수료 지원,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등 기존 고정비 부담 완화 사업을 병행해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상생보험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위기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