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홀 파크골프장·해양레저 인프라 확대...생활체육부터 관광까지 ‘스포츠 도시’ 구상
  • ▲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뉴데일리
    ▲ 박대기 포항시장 예비후보.ⓒ뉴데일리
    박대기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시민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5대 체육 공약을 발표하며 포항을 ‘스포츠·레저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27일 “포항은 철강산업 중심 도시를 넘어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스포츠와 레저가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관광 자원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있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전국 최대 규모인 270홀 파크골프장 조성을 제시했다.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로, 고령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는 “포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규모 파크골프장을 통해 시민 여가를 확대하고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야구 경기 확대도 주요 공약으로 포함됐다. 박 예비후보는 축소된 삼성라이온즈 포항 홈경기를 다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단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바우처 확대 방안도 제시됐다. 시민이 스포츠 활동 비용의 절반을 부담하고, 나머지 절반을 포항시가 지원하는 ‘5대5 매칭 방식’을 도입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해양 자원을 활용한 레저 인프라도 눈에 띈다. 박 예비후보는 퇴역 선박을 활용한 난파선 스킨스쿠버장을 조성해 동해안 대표 다이빙 명소로 육성하고, 다이빙 교육센터 등 관련 인프라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영일대 해수욕장과 죽도 해수욕장 일대에 비치헬스장을 조성해 바다를 배경으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이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박대기 예비후보는 “포항은 바다와 자연,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로 체육과 레저 인프라를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방문객이 즐거운 활력 있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은 일부 계층이 아닌 모든 시민의 권리”라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