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천톤 나노셀룰로오스 생산 체계 구축...친환경 신소재 산업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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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시는 9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이 개최했다.ⓒ포항시
포항시는 9일 북구 흥해읍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서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이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준공은 에이엔폴리가 기존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상용화 기반을 다진 뒤, 자체 대규모 생산시설을 구축해 확장 이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특히 포항시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준공된 기업으로, 지역 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신규 공장은 약 4400㎡ 규모로 조성됐으며, 연간 1천톤 이상의 나노셀룰로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나노셀룰로오스는 식물 자원에서 추출되는 친환경 소재로, 강도가 높고 가벼우며 생분해가 가능해 플라스틱 대체재는 물론 바이오 의료기기와 이차전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차세대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에이엔폴리는 왕겨 기반의 독자적인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CES 2024 혁신상 수상과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등 성과를 통해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포항시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바이오 신소재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중심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과 기업 유치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포항시,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첨단산업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노상철 에이엔폴리 대표는 “지역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구 단계 기술을 대량 생산 체계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이후 첫 결실인 이번 준공을 계기로 혁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