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목 최고점 기록…글로벌 배터리 허브 도시 입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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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가운데)이 배터리산업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포항시가 ‘202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배터리산업도시 부문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시상식은 동아닷컴, iMBC,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해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됐으며, 소비자 조사를 기반으로 지자체와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평가하는 행사다.포항시는 전국 8개 후보 지자체 가운데 최초상기도, 인지도, 마케팅, 브랜드 선호도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특히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를 의미하는 최초상기도에서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하며 ‘배터리 하면 포항’이라는 인식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포항시는 지난 2017년 에코프로의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배터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주요 국책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며 산업 기반을 구축했다.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후에는 산업단지 입주 행정절차 간소화, 전력·용수 인프라 확충, 방류수 지하관로 구축 등 핵심 기반시설을 강화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인재 양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배터리 아카데미와 포스텍 배터리 특성화대학원, 글로컬대학 사업 등을 통해 고급 연구 인력부터 현장 인력까지 아우르는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 중이다.이 같은 기반을 바탕으로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소재 선도기업들이 포항에 자리 잡으며,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업단지 분양률은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포항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글로벌 소재 생산 거점으로 성장했다.포항시는 전기차 중심의 배터리 산업을 넘어 전기추진선박 등 해양 분야로 산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차세대 전기추진선박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을 추진해 산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연관 산업 간 시너지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5년 연속 대상 수상은 포항이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이끄는 대표 도시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배터리 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