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바이올린부터 재즈·뮤지컬까지…시민과 함께한 80분 힐링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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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유일의 시민 오케스트라인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호텔 영일대 잔디광장에서 다양한 무대로 지역 시민들에게 음악적 감동을 선사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11일 호텔 영일대 잔디광장에서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 ‘영일대 블라썸’을 개최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공연은 약 80분간 재즈,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진행돼 남녀노소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무대는 기타 앙상블의 ‘캐논 변주곡’으로 시작해 플루트 앙상블의 비발디 ‘사계’ 중 ‘봄’, 오카리나 앙상블의 ‘체리 핑크 맘보’ 등으로 이어지며 봄의 생동감을 전했다.이어 재즈 앙상블이 ‘All of Me’, ‘Fly Me to the Moon’ 등을 연주하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전자 바이올린으로 재해석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3악장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또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테마곡 ‘구룡(Gu Ryong)’은 지역적 서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 앵콜곡 ‘캉캉’은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이번 공연을 주관한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0년 창단 이후 포스코 임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 대표 시민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아왔다.이창수 대표는 “시민들의 응원 덕분에 음악의 진심이 잘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일상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포스코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