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인식 버스·보행 속도 연동 신호 도입...저상버스 확대해 이동 편의·안전 강화
-
- ▲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고령층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교통 정책을 핵심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뉴데일리
박용선 포항시장 후보가 고령층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교통 정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이번 공약은 대중교통 이용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데 방점이 맞춰졌다. 우선 시내버스 일부에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해 교통카드 없이도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약 50대 버스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추진한다.이 같은 방식은 카드 분실이나 충전 문제를 줄이고, 승차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손 사용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탑승할 수 있어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보행자 안전 강화를 위한 방안도 포함됐다. 교차로에 인공지능 기반 보행 속도 감지 기술을 적용해 횡단보도 신호 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이를 통해 보행 속도가 느린 고령자도 보다 안전하게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해당 사업은 관계 부처와 협력을 통해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저상버스 확대 계획도 제시됐다. 현재 운행 중인 버스 가운데 저상버스 비율을 추가 도입을 통해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이용 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고령층 수요가 많은 지역에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박용선 후보는 “교통 약자를 배려한 시스템 구축이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환경을 조성해 고령 친화 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