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투자·국회 협력 거점 확보로 ‘지속 가능한 예산 1조원’ 로드맵 제시초고령화 위기를 기회로…‘경상권 대표 스마트 실버산업단지’ 조성 확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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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가 원전 유치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스마트 실버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영덕 재도약 구상을 밝혔다.ⓒ대경인터넷기자협회
국민의힘 조주홍 영덕군수 후보가 원전 유치와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스마트 실버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영덕 재도약 구상을 밝혔다. 행정에만 머무는 군수가 아닌 발로 뛰는 세일즈 군수로서 영덕의 산업 구조와 행정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다.조 후보는 19일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영덕 생존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민감한 현안인 신규 원전 유치 문제와 관련해 “지역 안에서 찬반으로 갈라져 싸우는 방식은 원치 않는다”며 “군민 전체의 미래와 국가 에너지 정책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선택의 문제”라고 덧붙였다.이번 선거의 핵심 공약으로 내건 ‘예산 1조원 시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시한과 추진 방식을 제시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후보는 “과거 6000억원을 넘기기도 했던 영덕군 예산이 산불 피해 이후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고 진단하며 “공모사업만 바라보는 기존 행정 틀을 깨고 민간 투자 유치와 기업 유치,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를 병행하겠다”고 역설했다.이를 위해 국회와 세종시를 직접 오가는 예산 전쟁을 예고한 조 후보는 “영덕군 국회협력사무소를 별도로 설치해 예산과 정책에 상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2026년까지 7000억원 규모를 달성하고 2028~2029년에는 예산 1조원 시대를 현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지역의 가장 큰 취약점인 초고령화와 청년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했다. 조 후보는 “영덕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것을 위기로만 볼 게 아니라 새로운 산업 기회로 바꿔야 한다”며 ‘경상권 대표 스마트 실버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농어업에 AI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유통까지 책임지는 돈 되는 산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
- ▲ 조 후보는 “영덕군 국회협력사무소를 별도로 설치해 예산과 정책에 상시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2026년까지 7000억원 규모를 달성하고 2028~2029년에는 예산 1조원 시대를 현실화하겠다”고 약속했다.ⓒ대경인터넷기자협회
청년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순히 일자리만으로는 청년 유출을 막을 수 없다”며 문화와 취미, 인프라가 융합된 ‘영덕형 체류 관광 모델’을 해법으로 내놨다. 농촌과 산림, 바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1박 2일 이상 머무는 관광 구조를 정착시키고 청년 정착 인센티브를 과시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지역 내 해묵은 과제인 산불 피해 복구와 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조 후보는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주택 피해 주민 상당수가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며 “불탄 산지를 활용한 축산단지 조성 등 주민 소득과 직결되는 지속 가능한 생계형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국 최하위 수준인 지역 의료 현실에 대해서는 대형병원 유치의 한계를 인정하는 대신 “치매·안과·치과 등 노인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예방 중심의 의료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지극히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조 후보는 행정 혁신의 방향타를 ‘돈 버는 행정’에 맞추고 조직 개편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 도입을 예고했다. 인터뷰 말미에 그는 “이번 선거는 영덕의 생존 전략을 결정하는 분수령”이라며 “1년에 250일 이상 현장을 누비며 영덕을 다시 움직이는 군수가 되겠다”고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