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총장의 리더십이 이뤄낸 성과라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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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스트(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고 도약을 다짐했다.
디지스트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윤종용 이사장과 신성철 총장 등 대학 구성원들과 미래부, 대구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디지스트는 이 자리에서 지난 10년의 변화상을 돌아보고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으로 성장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신성철 총장은 인사말에서 “디지스트는 지난 2004년 대구 중앙로의 작은 임대공간에서 시작해 2011년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을 올해는 학부과정을 성공리에 개설했고 최근 학사캠퍼스 또한 성공적으로 완공했다”면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디지스트는 비슬산 자락에 20만평의 넓은 부지와 7만6000평의 장대한 캠퍼스에 학부과정 168명, 석·박사과정을 포함한 419명이 수학하고 교직원 또한 410명에 이르는 연구중심대학으로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총장은 창립 10주년의 슬로건을 ‘10년의 열정으로 100년을 준비하는 세계 초일류 연구중심대학’으로 정하고 디지스트 10년사 발간, KBS열린음악회, 노벨수상자 특별 초청강연, 타임캡슐 행사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