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중국관광객 100만명 유치, 만리장성 프로젝트 추진
  • ⓒ도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리장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2일 중국 광저우 Crowne Plaza H0tel에서 열린 경북관광 홍보설명회 모습.<경북도 제공>
    ▲ ⓒ도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만리장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22일 중국 광저우 Crowne Plaza H0tel에서 열린 경북관광 홍보설명회 모습.<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국내 관광시장의 주 고객인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선다.

    도는 22일에는 중국 광저우 Crowne Plaza Hotel에서 여행업계, 관광·컨벤션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연이어 24일에는 홍콩 Excelsior Hotel에서 여행업계, 언론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현지 홍보설명회를 개최해 현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도는 또 광둥성·홍콩의 여유국 관계자와 양국간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고 한국관광공사 현지 지사 및 현지 주요 여행사를 직접 방문, 세일즈콜을 실시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7월 중국 서부지역 거점도시인 서안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 경북도내 주요관광지 소개와 의료관광 등 경북도의 우수성 알리는 등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특히 그동안 중국에서 개최된 상해세계여유박람회(5.9~5.11), 북경국제여유박람회(6.27~6.29), 산동국제여유교역회(8.22~8.24), 심양국제여유절(9.12~9.14), 중국실크로드국제박람회(9.19~9.21), 말레이시아 마타페어(9.5~9.7) 등 각종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에게 홍보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동시에 펼쳐왔다.

    한편 도는 10월 조직 개편시, 중국 관광객을 담당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한다.  중국인대상 ‘2016년 한국방문의 해’를 대비하고, 앞으로 3년 이내에 중국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위한 ‘만리장성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역점을 두기 위해서다.

    김남일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홍보설명회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관광시장에서 경상북도의 관광매력을 확실하게 알릴 수 있었다’ 며, “해외 신규시장 개척, 관광박람회 참가, 홍보설명회 개최 등으로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들이 경상북도를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에 주력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