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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사과 축제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지난해 사과축제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사과먹기 대회에 참여한 모습이다.ⓒ청송군 제공
청송사과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10일 동안 주왕산 길목에 위치한 청송사과 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14일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2014 청송사과축제’ 4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인 이번 축제는 청송사과 홍보와 더불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모전 개최 등으로 축제를 홍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축제 첫날인 11월 7일에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예술인 공연, 문화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 개막공연에는 인기가수 박구윤, 현숙 등이 출연하고 창작무용공연, 합창단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사과축제비전을 제시한 환타지아 미디어 불꽃쇼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펼쳐진다.
8일에는 군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사과도깨비 퍼레이드 및 사과춤 경연대회, 어린이 사물놀이, 문화예술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저녁에는 사과축제 10주년을 맞이해 조항조, 김혜연, 김양, 이영화 등 연예인 초청공연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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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송사과축제에는 본 행사외에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청송군 제공
이어 9일에는 문화예술공연, 에어로빅 공연, 주부밴드공연, 내방가사공연, 제2회 전국대학생 청송가요제 등 다양한 공연으로 채워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농업인의 날로써 한 해 동안 고생한 농민들을 위하여 ‘농업인 대동한마당 축제’라는 행사가 열린다.이날 축제에는 다양한 행사에도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사가 많이 있다. 전체 136개 동 주민이 직접 만든 허수아비를 이용, ‘허수아비 포토존’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청송사과 5종경기, 청송사과 깜짝경매, 청송사과선별 많이 가져가기, 애플스토리하우스, 사과홍보체험관, 사과쉼터, 청송백자․한지․옹기체험 등 청송사과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들이 마련돼 관광객을 맞는다.
이미 청송사과는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특산품이다. 과즙이 많고 신선도 및 당도가 높아 그 맛이 뛰어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2014 대한민국대표브랜드' 대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축제기간중 청송을 찾는다면 전국 최고의 사과를 맛볼 수 있으며, 주왕산 오색단풍, 청송의 관광지와 더불어 청송사과축제 모두 즐길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