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교감 통해 가족의 소중함 느껴
-
경북 성주군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여행을 할 수 없는 저소득가정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 시간을 마련했다.
성주군드림스타트는 지난 25~26일까지 드림스타트 가족 110여명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가족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바쁜 일상에 쫓겨 자녀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던 가족들에게 소통과 교감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6가구 110명의 가족이 참여해 용인 에버랜드와 춘천 남이섬 일대를 여행했다.
이날 가족들은 다양한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사파리 체험과 놀이공원 내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평소 마음은 있지만 여러 가지 여건으로 인해 아이와 여행을 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드림스타트 가족 나들이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구성원들이 서로 이해하고 다양한 공동 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드림스타트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