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보좌관제 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는 제6차 임시회를 28일 제주도에서 연다.

    이날 오후 롯데호텔제주 연회동 6층에서 개최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전국 시‧도의회 의장(17명), 시‧도의회 및 협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항 협의와 제출안건 심의 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제95회 전국체전 개막식을 관람하고 폐회한다.

    이날 협의회는 임시회에서 제주도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이 제출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보좌관제 추진 촉구 결의문’ 채택의 건과 차기 회의장소 선정의 건을 정식안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 보좌관제 도입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것을 보인다. 구성지 의장은 이날 보좌관제 도입과 관련한 제안문을 통해 “지난해 안전행정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혔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및 의원 보좌관제를 지지하고 안행부 장관이 바뀌더라도 정책의 연속성 차원에서 동 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면서 보좌관제 도입을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사무처 인사권 독립 조기 도입 및 추진’과 이를 위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수립 등 3개 항의 요구사항을 담은 촉구 결의문을 채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