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상담 통해 구매 계약까지 성사
  • ▲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외국 기업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패션소재 전시회인 ‘2014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에 참가해 관심이다.ⓒ계명대 제공
    ▲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외국 기업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패션소재 전시회인 ‘2014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에 참가해 관심이다.ⓒ계명대 제공

    계명대(총장 신일희)가 최근 외국 기업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패션소재 전시회인 ‘2014 추계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에 참가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계명대의 이번 참가는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의류직물박람회’ 역사상 대학이 처음 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산학협력 외국기업과의 협업 형태지만, 중국 대학에도 문호를 개방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놀라게 했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의 박람회 참가는 지난 3월 PID(프리뷰 인 대구)에서 중국 업체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것이 그 계기.

     당시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학생들의 능력을 알아본 중국 베이징 Yi Teng Fashion Technology Co.Ltd가 먼저 계명대 부스를 방문, 산학협력을 제의했고 그 결과 이번 박람회에 공동으로 참가하게 된 것.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위해 4학년 학생들이 중심이 돼 패브릭코디네이션, 텍스타일스타일링, 프린팅디자인 수업 결과물을 기반으로 300여개의 어패럴용 텍스타일디자인 페이퍼와 위빙트렌드북 등 4개의 컨셉별 디자인을 개발해 출품했다.

     다양한 텍스타일디자인을 통해 유럽적인 감각과 풍부한 색채,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였고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고 중국 소재업체, 어패럴업체와의 현장 상담을 통해 구매 계약까지 성과시키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시를 이끈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하지연 교수는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미래 트렌드적인 디자인이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중국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많아 현재도 구매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런 박람회 참가는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국내외 업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되기 때문에 교육적인 면에서 가치가 크다”고 밝혔다.

  • ▲ 계명대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국 대학에도 문호를 개방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놀라게 했다.ⓒ계명대 제공
    ▲ 계명대의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국 대학에도 문호를 개방한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관계자들의 놀라게 했다.ⓒ계명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