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범위와 물량 대폭 확대해 진행
  • ▲ ‘한국부인회대구시지부’ 회원들이 대구시내에서 가래떡 데이 홍보를 알리고 있다.ⓒ대구시 제공
    ▲ ‘한국부인회대구시지부’ 회원들이 대구시내에서 가래떡 데이 홍보를 알리고 있다.ⓒ대구시 제공

    ‘11월11일은 가래떡 먹는날’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11월 11일)를 맞아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부인회대구시지부(회장 서점복)가 주관하는 가래떡 행사가 11일 오후 3시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구역, 중앙로역, 상인역 등 지하철 3개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누는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이다. 이날이 ‘빼빼로데이’로 실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이같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한국부인회대구시지부’ 회원들이 나섰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동대구역, 중앙로역, 상인역 등 대구지하철 3개 역사에서 동시에 우리 쌀로 만든 3색 가래떡 도시락 5,000개 분량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나누어 주며, 가래떡데이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홍보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번과 달리 행사 범위와 물량을 대폭 확대해 행사장소를 3개 곳으로 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누고 홍보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형일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서구화된 기념일보다는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데이를 기념하는 문화가 확산되어 우리 쌀로 만든 떡을 선물하면서 우리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