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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령군은 지난 6일 ‘제19회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고령군 제공
    ▲ 고령군은 지난 6일 ‘제19회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이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고령군은 지난 6일 ‘제19회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곽용환 군수, 이달호 군의장과 군의원, 박정현 도의원, 한여농 도연합회 이정남 회장, 생활개선회 도연합회 이명희 회장, 군단위기관단체장, 농업인단체장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고령군 농업인단체 주최, 한국여성농업인 고령군연합회(회장 강미영)가 주관으로 추수감사제, 우수농업인 표창, 교육발전기금전달,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강미영 회장은 이날 회원들이 모금한 1백만원의 교육발전 기금을 곽용환 군수에게 전달하고 기념사를 통해 “세월호, 구제역, 농산물 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농업이 이번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자”며 상호간 친목을 다지고 따뜻한 정이 오가는 살고 싶은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1억이상 농가 1,000호 만들기를 농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양한 시책 개발과 중앙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로 농업도 비젼이 있다는 신념을 갖고 고령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힘을 쏟을 것이며, 오늘을 계기로 지역 농업이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