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문식 교수ⓒ계명대 제공
    ▲ 한문식 교수ⓒ계명대 제공

    계명대 한문식 교수(59·기계자동차공학과)는 19일 오후 3시 일산 킨텍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4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제 28대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 교수는 지난 10월 평의원회 선거에서 수도권 대학 후보자들과  3파전 양상을 보였으나 압도적인 표차로 회장으로 최종 선출, 한국자동차공학회 37년 역사상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대학에서 처음으로 선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교수는 임기는 1년으로 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지난 6년간 부회장을 맡으며 열심히 준비한 끝에 처음으로 지방에서 회장으로 선출돼 기쁘고, 대학 평가에서 계명대 기계자동차공학과가 자동차 부문 최상 등급을 받은데 이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 1981년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원을 시작으로 대구시 시정 연구위원, 대구시 신교통시스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1997년부터 계명대 교수로 재직, 계명대 산학협력단장, 산학연구처장을 지내면서 지역 전문 인력 양성과 정부 및 산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지난 2000년부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대구경북지회장, 학회논문집 편집위원장, 사업 및 국제, 대외협력, 총무 및 편집 부회장, 201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조직위원회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3년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산학협력분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자동차의 날’에 교육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