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부지사와 환담나눠
  • ▲ 에티오피아 데메케 부총리가 경북도를 찾아 주낙영 부지사와 환담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에티오피아 데메케 부총리가 경북도를 찾아 주낙영 부지사와 환담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에티오피아 데메케 부총리가 경북도를 찾았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데메케 부총리와 새마을운동 및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부문에 걸친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데메케 메코넨 하센(Demeke Mekonnen Hassen) 부총리의 경북도 방문은 지난해 9월 김관용 지사의 에티오피아 방문시 경북도와 에티오피아간 교류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것.

    데메케 부총리는 “한국의 발전 상황이나 발전과정을 잘 알고 있고, 또한 국민을 하나로 결집시키는 지도자의 역량 못지않게 새마을운동의 원천이 된 한국인의 창의성, 근면성, 협동심을 늘 부러워하고 있다”면서 “가능한 많은 에티오피아 공무원들로 하여금 한국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주고 싶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주낙영 부지사는 “작년 8월 유엔 세천년개발목표(UN MDGs) 활성화 모색을 위한 조찬포럼에서 에티오피아 아둘랄라 상수도 사업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예로 반기문 UN 사무총장 및 주한 외교관들에게 소개됐다”면서 “새마을 현장사업에 대한 에티오피아의 적극적인 정부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