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도청 가족봉사단 빛을 나누는 사람들’이 경북 성주군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 경북도청 가족봉사단 빛을 나누는 사람들’이 경북 성주군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 제공

    ‘경북도청 가족봉사단 빛을 나누는 사람들’이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 사랑의 연탄배달에 나섰다.

    경북도청 공무원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빛을 나누는 사람들(이하 빛나사, 회장 이병월,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예술과)‘이 지난 6일 성주군에서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20세대에 연탄과 과일, 생필품 등을 통한 사랑 나눔 실천으로 어려운 이웃과 따스한 온기를 나눴다.

    성주읍 예산리에서 가족없이 홀몸으로 살고 있는 송○○(75) 어르신은 몇 장 남지 않은 연탄이 아까워 추운 날씨에도 냉방에서 생활했다며, 빛나사 봉사단이 배달해준 연탄을 보고 너무 고마워했다.

    또 금산리 90이 넘은 노인부부세대도 봉사자들의 방문에 “그저 사람소리를 듣는 것만도 좋은데 이렇게 연탄이며 간식까지 사서 와주니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방문한 봉사자들을 위해 손수 농사지으신 고구마를 삶아 주면서 맛있게 먹기를 권했다.

    용암면이 고향인 빛나사 봉사단 이병월 회장은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성주군에 오게 됐는데, 이렇게 고마워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더욱 뿌듯해 지는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