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쌀 전달
  • ▲ 한수원이 17일 경주시 성동시장내 기운차람식당에 사랑의 쌀 전달을 했다.ⓒ한수원 제공
    ▲ 한수원이 17일 경주시 성동시장내 기운차람식당에 사랑의 쌀 전달을 했다.ⓒ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경주본사(대표 최성환 본사이전추진센터장·이하 한수원)는  17일 경주시 성동시장내 기운차림식당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기운차림식당은 서민과 소외계층을 위해 한끼 1000원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개인과 단체의 후원과 자원봉사에 의해 운영되는 식당.

    한수원은 지난 8월 기운차림식당에 쌀을 전달한 이후 매주 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쌀 전달과 함께 배식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성환 센터장은 “아직 우리 주변에는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이 많아 따뜻한 밥 한그릇으로 추위를 이기고 마음까지 든든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나눔행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한수원은 프랑스 뮤지컬 신드롬을 일으킨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초연 10주년을 기념한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공연에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150명을 초청했다. 이날 공연을 본 아이들은 세계적 예술작품에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감동의 여운은 가시지 않은 표정이었다.
     
    한수원 경주본사는 앞으로도 경주사랑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