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및 해외진출 더욱 확대 계획
  • ▲ EBS 리틀소시움 내부에 마련돼 있는 소방서 체험장 모습.ⓒEBS 리틀소시움 제공
    ▲ EBS 리틀소시움 내부에 마련돼 있는 소방서 체험장 모습.ⓒEBS 리틀소시움 제공

    대구 자매도시 닝보의 닝보공상업연합회(닝보상회)가 29일 대구 최초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EBS 리틀소시움(운영사 ㈜캥커루리퍼블릭)’을 찾는다. 이번 방문으로 중국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닝보상회는 중국 절강성 대표적인 소비도시 닝보에서 한국의 뷰티 웨딩, 의료 서비스산업에 관심을 가져 수차례 방문을 해왔지만 에듀테인먼트 파크를 위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해 운영사 ㈜캥커루리퍼블릭과 투자유치협의를 맺은 바 있어 중국시장 진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유치 및 투자기업 유치를 담당해 우리나라 상공회의소에 해당하는 닝보상회의 이번 답사단은 중국 귀주성점 닝보상회 왕송방 회장을 비롯한 실무진 7인으로 구성돼 있고 하루를 머물며  EBS 리틀소시움 내부를 둘러볼 예정이다.

    닝보상회는 귀주성 귀양시 중심가 쇼핑몰 내 3만㎡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리틀소시움 방문 후 부지 활용에 대한 계획을 구체화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쇼핑몰 내엔 현재 미니경주카시설, 어린이센터, 영화관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이미 보유하고 있어 어린이 직업체험 공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이다. 

    이번 방문은 국내토종브랜드 EBS 리틀소시움에게도 의미가 크다. 지난 19일 대구 1호점 그랜드오픈을 시작으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EBS 리틀소시움’이 구현한 작은 사회를 알리고 어린이들의 진로와 적성 고민을 함께하는 캥거루리퍼블릭의 중국 진출이 가시화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직업체험 테마파크의 글로벌 모델 구축으로 새로운 창조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것이 향후 목표이다.

  • ▲ EBS 리틀소시움 프리오픈 기간 중 어린이들이 법원 체험을 하는 모습이다.ⓒEBS 리틀소시움 제공
    ▲ EBS 리틀소시움 프리오픈 기간 중 어린이들이 법원 체험을 하는 모습이다.ⓒEBS 리틀소시움 제공

    캥거루리퍼블릭 이동훤 대표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국내 시장에 머물지 않고 대구를 기점으로 중국 및 해외로 뻗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닝보와 대구시 인연도 각별하다. 2002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2013년 자매결연도시, 올해 치맥 페스티벌을 함께 열었고 의료 관광을 통한 요우커 방문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방문을 앞둔 닝보상회는 북경, 상해 등 163개 지역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고 약 2만6,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