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께 8개 기관단체 ‘할매·할배의 날’공동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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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7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다짐 결연행사를 열었다.
도는 이날 성가양로원내 성당에서 손주 세대와 조부모 세대의 만남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북도와 칠곡군, 성가양로원, 동명초등학교 4자 간 상호협력 다짐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고홍자 성가양로원장, 황병관 동명초 교장의 결연증서 교환과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비올라 연주, 율동, 색소폰 연주 등 작은 음악회를 가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5일 예천에서 열린 할매·할배의 날’선포에 따른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결손세대에 대한 관심과 연결을 통해 세대 간 격대문화 형성을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향후 내년 1월께 대구경북 8개 기관단체간의 ‘할매·할배의 날’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양해각서체결 및 대구 길거리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결연식을 통해 세대 간을 이어주는 든든한 끈을 묶어 기쁘게 생각하며 1회성, 연례행사성 결연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