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께 8개 기관단체 ‘할매·할배의 날’공동협력체계 구축
  •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칠곡군 동명면 소재 성가양로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칠곡군, 성가양로원, 동명초등학교 4자간 결연행사에 참석했다.ⓒ경북도 제공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7일 칠곡군 동명면 소재 성가양로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칠곡군, 성가양로원, 동명초등학교 4자간 결연행사에 참석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7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다짐 결연행사를 열었다.

    도는 이날 성가양로원내 성당에서 손주 세대와 조부모 세대의 만남과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경북도와 칠곡군, 성가양로원, 동명초등학교 4자 간 상호협력 다짐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 백선기 칠곡군수, 고홍자 성가양로원장, 황병관 동명초 교장의 결연증서 교환과 (사)코리아 파파로티 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비올라 연주, 율동, 색소폰 연주 등 작은 음악회를 가져 행사 참석자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5일 예천에서 열린 할매·할배의 날’선포에 따른 가족공동체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결손세대에 대한 관심과 연결을 통해 세대 간 격대문화 형성을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향후 내년 1월께 대구경북 8개 기관단체간의 ‘할매·할배의 날’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양해각서체결 및 대구 길거리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결연식을 통해 세대 간을 이어주는 든든한 끈을 묶어 기쁘게 생각하며 1회성, 연례행사성 결연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