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오공대와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지역 청소년 장점 계발 및 자존감 고양 '대학체험캠프'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 금오공대와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지역 청소년 장점 계발 및 자존감 고양 '대학체험캠프'를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경북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와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지청장 최운식)이  청소년들에게 주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금오공과대와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은 지역 청소년의 진로체험과 선도를 위한 ‘대학체험캠프’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금오공과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청소년의 장점 계발 및 자존감 고양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가운데, 금오공대 봉사동아리 소속 학생 10명과 청소년 10명이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금오공대에서 숙식비용 등 캠프 진행 경비를 지원하고, 김천지청에서 검사 3명,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인 구미아동청소년상담센터(소장 황정현)에서 전문 강사 4명이 캠프에 직접 참가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자신의 감정과 만나기, 대학 시설 견학, 직업 적성 검사 및 진로 상담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김천지청 검사들과 ‘검사와의 대화’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한 진로 상담도 함께 운영했다.

    금오공대 김태성 기획협력처장은 인사말에서 “대학은 다양한 꿈과 희망이 모인 곳이다. 미래의 가능성을 가진 씨앗들이 푸른 새싹을 틔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다.”며 “이 자리가 여러분의 꿈과 미래를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 이승현 검사는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작은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청소년에게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멘토링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성실 학생(기계공학과 4년)은 “어려운 여건에 있는 청소년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어 캠프에 지원하게 됐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만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와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캠프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멘토단 및 전문상담기관과 공동으로 협의회를 갖고 의견 교류 및 멘토링 진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더불어 대상 청소년과 유기적 관계를 맺고 있는 멘토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급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