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이하 공무원 15명 참여…현장 아이디어로 군정 해법 모색”“관광 활성화·청년 정착 등 울릉군 미래 위한 정책 제안 쏟아져”
  • ▲ 남한권 울릉군수가 정책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 남한권 울릉군수가 정책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에메랄드 캔버스"현장에서 군청직원들과 관광·청년정책 등 군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울릉군청

    울릉군이 공직자들의 아이디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직원 참여형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토론 프로그램 ‘제1회 에메랄드 캔버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메랄드 캔버스’는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을 놓고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론에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참여를 희망한 7급 이하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토론은 사전에 직원들이 포스트잇에 직접 작성한 의견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관광, 청년정책, 행정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특히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시스템 도입, 실무 중심 교육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 야간 관광시설 확대,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 조성 등의 의견이 제안됐다.

    또 울릉도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차극장 조성,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축제 발굴 등 관광 활성화 방안과 함께 청년 정착을 위한 빈집 활용 임대주택, ‘천원 주택’ 도입,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도 논의됐다.

    울릉군은 이번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안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군정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울릉군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