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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가 대구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 교육서비스를 대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대구시 달서구, 남구, 달성군, 수성구, 동구, 중구 등이 기존 서비스 대상 지역이었으나 이번에 서구와 북구가 추가되면서 대구 전 지역에 걸쳐 더 많은 수혜아동들이 아동정서발달 및 치유지원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서비스 대상자 기준이 전국평균소득 100%이하 가정으로 통일돼 기존의 달서구(기초생활수급 가정, 차상위 가정), 남구(전국평균소득 50%이하의 가정)의 대상기준이 대폭 완화됨으로써 더 많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계명대는 밝혔다.
계명대 조성숙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장은 “서비스 대상지역이 대구 전역으로 확대되고, 대상기준 완화로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수혜아동들이 늘어나 기쁘다”며 “2015년에도 다양한 지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우리 아동들에게 제공하도록 힘쓰겠다” 고 밝혔다.
대구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교육서비스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음악교육의 기회가 적은 아동들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정서를 순화할 목적으로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월 4회 전문음악교육(피아노, 성악) 및 정서순화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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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학부모코칭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과 함께 정기발표회(연 2회)를 열어 소외계층 아동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함양하고 음악적 재능을 발굴,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계명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단은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대구시 남구, 달서구, 달성군의 재정지원을 받아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인 ‘뮤직바이러스(해피뮤직)’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의 아동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