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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대구지역에 한파가 예보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8~9일 사이에 기온이 영하 6~9℃까지 내려 갈 것이라는 기상청의 기상예보에 따라 동파 피해가 우려되는 복도식아파트, 대형건물 등의 옥내배관 및 수도계량기에 대한 동파 예방 보온 조치를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는 보온재(헌옷, 스티로폼 등)로 채워야 하고 외부 보호통 뚜껑과 속뚜껑(스티로폼)은 항상 닫아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노출된 수도관은 얼거나 동파될 염려가 있으므로 스티로폼 등 보온재로 감싸서 물과 찬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보온 조치하는 한편 겨울철에는 마당에 설치된 부동급수전은 앞 밸브는 항상 열어놓고 뒷 밸브만 사용할 것을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