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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에코물센터가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의 홍보 및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무대를 가졌다.
에코물센터는 지난 12,13일 이틀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의 홍보 및 제7차 세계물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2015상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를 개최했다.
‘워트저널’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상하수도 관련 전국 지자체 공무원, 환경기업, 물 관련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경주시의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경주시는 물 관련 업무개선사례 발표를 통해 선진 하수행정도시의 입지를 다졌다.
하수급속처리기술(GJ-R공법)은 경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국내에서 3건의 수(水)처리 특허기술을 받은 공법으로, 하수를 15분 만에 급속으로 처리하는 획기적인 하수처리공법이다.
현재 일일 1,000톤 규모의 상용화 시설을 설치 제작 중이며, 3월 중 준공해 2015 세계물포럼 경주 행사 시 산업시찰 코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하수급속처리기술을 이전받은 한화S&C는 공정 운영 관리에 국내 최고의 IT 기술을 접목해 경주시의 특허기술과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정연만 환경부차관은 경주시 하수급속처리장치 공법을 관람하고 “경주시 자체의 기술연구 수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며 앞서 견학한 경상북도 물산업과에서는 경북도 차원에서 유관기관으로의 홍보와 우수사례 발표 및 전시기회 부여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