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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로,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설, 장비, 인력 등 법정기준과 구조, 과정, 공공영역의 기능부분으로 나눠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 평가에서 대구의료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시설·장비·인력 등 모든 법적기준을 충족하고 100점 만점의 성적을 획득하여 전국 273개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1위를 차지한 것.
대구 지역응급의료기관 중 전국 상위에 이름을 올린 곳은 대구의료원과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등 2곳이 유일하다.
신창규 대구의료원 원장은 “앞으로도 대구의료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시민들의 보건안전을 위해 응급의료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대구시민 행복병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