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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최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으로 인한 불안으로 지역 경기가 침체되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군은 메르스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등을 극복하기 위해 16일부터 군청 내 구내식당을 잠정적으로 휴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최근 메르스로 인해 주민들의 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등 경제활동 위축으로 지역 내 음식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금이나마 관내업체에 도움을 주기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곽 군수는 “메르스 차단을 위해 군행정력을 집중하고, 또한 지역경기활성화를 위해 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 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역 내 유관단체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