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026년 결혼친화 정책의 현장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단체를 직접 방문해 결혼장려 정책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달서구의 결혼친화 정책을 주민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확대 운영은 초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결혼을 개인의 선택에만 맡기기보다 지역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응원하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달서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후 축적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과 출산을 연계한 인구정책을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2026년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기존 결혼장려 정책 안내에서 범위를 넓혀 결혼과 출산을 연계한 생애주기 정책 설명으로 운영된다. 출산정책 브랜드인 ‘출산BooM 달서’와 연계해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맞춤형 결혼상담, 셀프웨딩 아카데미, 예비·신혼부부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안내단은 달서구와 협약을 맺은 공공기관과 민간기관·단체를 비롯해 대학, 군부대, 각 동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요에 따라 직접 방문해 운영된다. PPT와 리플릿 등 시각자료를 활용한 정책 설명과 함께, 기관이 자체 교육과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도 제공해 참여 확산을 유도한다.
달서구는 이를 통해 행정 주도의 일회성 홍보가 아닌 민간과 함께하는 지속적인 결혼친화 환경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이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총 55차례 운영돼 약 2,300여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참여기관과 대상 범위를 추가 발굴해 사업의 파급효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은 결혼장려 정책을 행정 공간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전달하는 달서구의 대표적인 결혼친화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소통을 통해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결혼에서 출산과 양육으로 이어지는 인구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