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지방경찰청이 청도경찰서와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방경찰청 제공
    ▲ 경북지방경찰청이 청도경찰서와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지방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이 청도경찰서와 함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바쁜 영농철 메르스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양파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치원 경북지방청장과 송준섭 청도경찰서장 및 직원 50여명이 참석해 2개 농가 3,000평의 양파밭에서 양파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인 김 모씨는 “양파 수확시기 메르스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 도와준 경북지방경찰청 및 청도경찰서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김 청장은 “계속되는 가뭄과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경북지방경청은 지난 2일에도 고령 개실마을의 마늘 수확을 돕는 등 꾸준히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