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위한 행정으로 농민 어려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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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화 영농이 어려운 마늘‧양파 농가의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는 기계화 영농이 어려운 마늘‧양파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기관‧단체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돕고 농업인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일손 돕기는 17일 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생활체육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촌면 세촌리 최제환(77)씨 논(2천245㎡)에서 마늘수확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군은 마늘 주산지로 매년 농촌인력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으로 적기 영농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더욱이 올해는 이른 무더위와 가뭄까지 더해져 마늘‧양파 동시수확을 하면서 작업기간이 집중돼 일손이 많이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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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군수는 “군민이 최우선이고 군민을 위한 행정의 일환으로 농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도내 기업체 및 자매결연 단체, 학생 등의 일손돕기 활동을 적극 연계해많은 농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17일 현재까지 56개 단체 970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으며, 마늘, 양파 수확이 마무리 되는 오는 20일까지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