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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과 고령대가야시장 상인회가 메르스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되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령군과 고령대가야시장 상인회는 최근 메르스 확산 등으로 인한 전통시장 판매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해 시장 주변 주 2회 방역 실시와 시장 내 손소독기를 비치해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 지난 18일에는 시장 임원진과 군 관련부서가 함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물건들을 정리하는 등 시장 내 환경을 정비했다.
김종호 상인회회장은 “고객들에게 더욱 청결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면서 ”고령대가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매년 대대적으로 시장내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로 인해 전통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이 줄어 들까봐 걱정하며, 지역 내 전통재래시장과 지역 상가를 많이 이용해 매출증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대가야시장은 중기청으로부터 골목형 시장에 선정돼 사업비 6억원(국비 3억 지방비3억)을 지원받게 됐으며, 현재 1시장 1특색 있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